중국 현대극:: <친애적소미인어> : 8년 후의 우리 /프리뷰 /PREVIEW

개요

‘친애적소미인어’는 2022년에 중국에서 제작되었으며, 2023년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 상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배우들이지만 (워낙 인구수가 많은지라 배우도 참 많죠.)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인데? 하는 친근한 인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웃을 때 주변이 환해지는 듯한 착시 현상(?)이 나타나네요. 남주와 여주의 사랑 이야기에 만화가와 의사라는 요소가 가미되었고, 추가로 불치병이라는 양념이 추가되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제작 :2022 / 중국
편성 OTT : WAVVE, TVING 편성
등장인물 : 린 스이, 서개흠, 채을가, 장가애, 부미

간단 줄거리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홍반 루푸스 병을 앓고 있는 친거. 언제 합병증으로 죽을지 모르지만 명랑, 발랄, 씩씩한 인기 만화가이다. 그녀 앞에 8년만에 첫사랑 바이치자가 의사가 되어 나타난다. 다시 만난 바이치자는 친거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지만 친거는 자신의 병 때문에 바이치자를 밀어낸다. 자신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친거는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하고, 바이치자도 친거를 포기하지 않고 친거 옆에서 계속 일을 도와주며 친거를 지켜주려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느낀 점

중국 현대물 드라마의 특징을 살펴보면, 여자 주인공은 발랄하고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이다. 남자 주인공은 키가 크고, 아주 잘생긴 설정이 대부분이며 많이 많이 똑똑하다. 거기다 주인공 중 한 명은 꼭 불치병에 걸리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큰 병에 걸린다. 이 드라마 또한 이러한 공식을 피해가진 못했다. 현재 12화까지 웨이브에 업데이트되어 있으며, 내용을 살펴보면 여주는 자신의 첫사랑을 만화로 그려 ‘바이치 사로잡기’라는 작품으로 유명해진다. 여주는 불치병에 걸려 있는 상태이며, 불행하게도 엄마도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바로 재혼을 하셨다는 데에서 기인한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어 남주와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게 된다. 약간의 신파와 첫사랑이 드라마 내용의 주가 되지만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넣어 코미디적인 내용도 만만치 않게 차지한다. 다른 드라마처럼 주인공의 친구들도 두 사람의 사랑에 영향을 준다. 쉐저우, 천민, 루텐도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돕고, 여주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12화에서 친거는 바이치자의 고백을 받아들여 둘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기로 한다. 그리고 친거는 바이치자가 자신 때문에 자기의 일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아직 앞으로의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친거의 병이 호전되어 둘이 결국은 행복한 결말을 맺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