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추천! 중국 판타지 로맨스 - <운석전>
<운석전> 전체 줄거리 및 결말
한운석은 엄마가 사라진 이후 재혼한 아빠와 새엄마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태의의 딸이다. 얼굴에 생긴 독창으로 인해 추녀라고 소문난 운석은 황제의 명으로 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그러나 진왕은 진왕 나름대로 고충과 아픔이 있는 인물로 혼인 날 독에 중독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운석의 도움으로 진왕은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진왕(용비야)은 천녕국의 4번째 왕야이며 황제의 동생이지만 출생을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진짜 신분은 진희국의 태자다. 태후는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고태의의 딸이 운석과 진왕을 정략결혼 시키기로 한다. 그렇게 운석과 진왕은 강제혼인을 하게 된다. 사실 한운석 얼굴에 있는 독창은 평범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술수였고, 그걸 모르고 아버지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한 운석은 스스로 독창을 치료한다. 진왕과의 혼인 이후로 운석의 실종된 어머니를 미끼로 진왕의 정체를 밝혀오라는 태후. 운석은 어머니를 보고 싶은 마음에 태후의 첩자 노릇을 하기로 한다. 용비야의 정체를 밝히기가 쉽지 않고, 자신에게 마음 써주는 용비야에게 천천히 마음이 기울자 운석은 태후를 배신하고 거짓 보고를 한다. 진왕은 이미 운석이 태후의 첩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운석이 태후에게 거짓 보고를 하자 진왕도 운석을 신뢰하게 된다. 사실 진왕은 어렸을 때 '독고인' 실험을 당했던 유일한 생존자이다. 정체를 숨기고 진희국을 되찾기 위해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진왕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자신의 나라를 되찾고 천휘제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있는 고독을 해독해야 한다. 고독을 해독하려면 고독 핏줄의 심장혈로 해독제를 만드는 것인데. 이 고독을 만든 사람이 한운석의 아버지라는 사실. 진왕을 사랑하는 딸 운석을 위해 독종은 자신의 심장혈로 진왕을 살리려 하지만 진왕을 짝사랑하던 백리명향이 독종을 죽여버린다. 유일하게 진왕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한운석 뿐. 운석은 자신의 심장혈로 진왕을 살리려고 하지만 모두들 말리고, 고칠소가 진왕에게 운석의 계획을 누설하면서 둘은 남은 생이라고 행복하자며 결혼식을 다시 올린다. 하지만 운석은 고칠소에게 자신의 심장혈로 해독제를 만들어달라는 유언을 한 후 자결하고 만다. 이때 운석의 팔찌가 신비한 빛을 내게 되고, 진왕은 해독제를 먹고 살게 된다. 진왕이 운석을 그리워하며 회상에 잠겨 있는 장면이 보여지며 약초를 캐는 운석을 발견하게 된다. 진왕이 뛰어가서 운석을 안는다.
<운석전> 등장인물 소개
한운석(진왕비) 역 - 쥐징이
천녕국 태의의 딸이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진왕에게 시집을 가게되며 의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 '독'의 달인이기도 하다. '독'을 통해 진왕과 가까워지며 점차 그와 사랑에 빠진다. 말광량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용비야(진왕) 역 - 장철한
천녕국의 넷째황자로 황제의 동생이지만 사실 원래 신분은 진희국의 태자이다. 황제와 태후의 경계와 주의를 받는 대상이다. 천녕국에 잠입해 복수를 하러 온 인물이다. 얼음장 같은 냉정하지만 운석에게는 사랑꾼이다.
고칠소 역 - 미열
운석을 우연히 만난 이후 첫눈에 반해 해바라기처럼 그녀만을 쫓는다. 북려의 이황자였지만 결국 황위를 포기하고 그녀 곁에 머무르려고 한다. 끝내 그녀의 사랑을 얻지 못한 그는 진왕과 운석의 사랑을 도와준다.
<운석전> 개인 감상평 및 후기
<천재소독비> 웹소설이 원작으로 타임슬립 소재에서 각색한 이야기이다. 웹소설과 다르 엄마의 신비한 팔찌를 소재로 사용하면서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가미되었다. 팔찌만 빼면 중국 전통 고장극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내가 본 건 해피엔딩같은 새드엔딩인데 들리는 소문에 결말도 해피엔딩과 새프엔딩 2개로 나눠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포와 상관없이 새드엔딩에 대해 말해보자면 고독에 중독된 용비야를 치료하려면 운석의 심장이 필요하고, 용비야는 필요없다 하지만 운석이 몰래 자신을 희생해 심장으로 치료제를 만든다. 결국 용비야는 살게 되고 운석의 죽음 이후 용비야 혼자 고독한 생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운석이 약초를 캐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다가가 안아주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 장면에서 운석이 아무 말없이 미소를 짓는데 진왕이 그녀가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헛것을 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환상을 본 것 아닐까. 이런, 왜 엔딩이 이런거야. 행복하지 않은 주인공은 필요없다고. 어떤 결말을 택하든 감독의 결정이지만 이왕이면 슬픈 것보단 행복한 쪽으로 끝내는 것을 상상하고 싶다고요.
배우 쥐징이는 운석전에서 처음 만난 배우다. 알고보니 유명 아이돌 출신으로 중국에서 4천년만에 1명 나올까 말까한 미녀(그래서 4천돌)라고 한다. 예쁜 것도 예쁜 거지만 연기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남주의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고 할까? 표정변화가 너무 없어서 기쁜 표정, 화난 표정이 모두 같아 보인다. 로봇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중간에 남주가 한번 씩~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굴이 어색하지 않고 예뻐서 깜짝 놀랐다. 사람이 너무 웃지 않으면 얼굴 근육이 굳어버려서 어색하게 되는 얼굴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감정 따로 얼굴 따로인 거냐고.
예쁜 여주 보러 왔다가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보는 드라마 <운석전>. 혼밥할 때 추천해요.
<운석전> 볼 수 있는 곳
티빙, 왓챠, 웨이브
<운석전> 포스터 모음
2023.04.19 - [분류 전체보기] - 중드 추천 :: 2020 중국 로맨스 수사 고장극 <소녀대인>
2023.04.19 - [분류 전체보기] - 중드 추천 :: <리인심상 离人心上>_(정업성 X 호의선) 무협판타지 줄거리 결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