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생여고 / 장안여고 >
< 주생여고 / 장안여고 >
장르 : 로맨스 고장극 24부작
출연진 : 임가륜, 백록
볼 수 있는 곳 : 티빙
본래 <장안여고>라는 제목이었으나 <주생여고>로 바뀌었다.<금의지하> 의 임가륜의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볼 수 있다.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주인공 주생진과 최시의의 애틋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 주생여고 / 장안여고 >
줄거리
황제의 동생인 소남진왕 주생진. 어려서부터 '주생진'은 평생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서주 변방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황제인 형의 부고를 듣고 중주를 다시 찾은 주생진은 황실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평생 처첩을 들이지 않고 자식없이 살겠다고 맹세한다. 그 자리에서 최시의의 삼촌은 미래의 세자빈이 될 자신의 조카를 제자로 받아줄 것을 요청하고 주생진은 받아들이게 된다.
명문 최씨 가문의 외동딸 '최시의'는 어려서부터 귀하게 자랐으나 어릴 적 아버지가 떠난 일로 말을 하지 못한다. 그녀는 미래의 태자비가 될 예정이라 왕가에 머물며 예술을 배우게 된다. 최시의는 서주의 소남진왕부에 보내진 뒤 주생진과 함께 지내면서 자유롭게 밝게 자라게 된다. 주생진은 매년 전장에 나가 시의의 선물로 승전보를 보내고 시의도 매년 승전보를 기다린다.
무뚝뚝한 듯 시의를 살뜰하게 챙기는 주생진과 주생진을 믿고 따르는 시의는 함께 지내면서 점차 가까워진다. 시의는 주생진의 원대한 포부와 우아한 성품에 감탄하며 그를 사랑하게 되고 주생진 덕에 시의는 다시 말을 하게 된다. 국경의 관문에 위기가 닥치자 주생진은 군사를 이끌고 출전할 수밖에 없었고, 최시의도 태자와 결혼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최시의와 주생진은 어쩔수 없이 이별을 하게 된다.
주생진은 나라를 위해 충성을 바쳤지만 광릉왕에게 속아 사형, 사매들과 함께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의는 통곡을 하며 원수와 결혼할 수 없어 스스로 성루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택한다.
< 주생여고 / 장안여고 >
개인 감상평 및 리뷰
사실 이 드라마는 사랑을 드러내는 대사도 없고 딱히 애정 표현을 표현하는 동작도 볼 수 없다. 그저 두 사람의 눈빛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한 장면을 길게 보여주는 등의 기법으로 주인공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배우들의 감정에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자극적인 장면도, 열렬한 사랑도 없지만 천천히 주인공들의 감정에 스며들 수 있는 잔잔한 드라마이다.
'주생진' 역할을 맡은 임가륜이 원래 연기를 참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절제된 감정 표현의 달인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고고한 신선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세상 모든 감정에 초월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그의 눈빛에는 최시의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그래서 더욱 그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것 같다.
이미 예고편으로도 알 수 있는 새드엔딩 드라마지만 현생에서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일생일세> 드라마가 있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이야기를 비교하자면 전생 이야기인 <장안여고>는 후생의 이야기를 담은 <일생일세>를 촬영 후에 찍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장안여고>에서 주인공들의 케미가 무르익어 보이는 것 같다. 부디 <일생일세>이야기는 해피엔딩이길 기대해본다.
나 주생진은 평생 천하에 떳떳했으나, 오직 시의만을 저버렸다.
< 주생여고 / 장안여고 >
등장인물 소개
주생진 역 - 임가륜
소남진왕으로 서주에서 변방을 지키고 있다. 황제의 동생이지만 권력에는 욕심이 없다. 자신이 거둔 고아들을 키워 함께 변방을 지키고 있다. 외모와 성품이 곧고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상 신중하고 겸손함을 갖추고 냉철한 이성과 빠른 판단력으로 군을 지휘하는 그는 자신보다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최시의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그녀를 살뜰히 챙기면서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최시의 역 - 백록
당대 최고 명문가인 최씨가문의 외동딸. 귀하게 자란 백록은 태어나기 전부터 태자비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삼촌의 명으로 소남진왕부로 가서 주생진의 제자가 된다. 아버지와 헤어지고 실어증을 앓다가 주생진의 제자가 되면서 말을 다시 하게 된다. 서주의 소남진왕부에서 지내며 자신의 사부인 주생진을 사랑하게 된다.
광릉왕 역 - 왕성월
최시의의 약혼자로 태자로 내정되었다가 후에 황제가 된다. 최시의와 약혼하고 그녀의 초상화를 보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시의에게 점점 집착하게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주생진을 싫어한다.
주생진과 최시의의 눈물의 사랑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정주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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