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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 [시대극] <천금아환>(하녀의 남자) 결말

by 포어데코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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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아환> 간단한 줄거리 소개

 

자신의 원수인 줄만 알았던 남자가

사실은 어려서 함께 추억을 나누고,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자와 남주가 애증의 관계에서 사랑의 관계로 변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중드 추천 시대극 천금아환

웨이브 7화에서 10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1화에서 6화까지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여주인 청요가 남주를 원수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6화에서 여주는 남주인 방천일이 어린 시절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 소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러면서 동시에 방천일이 자신의 가문을 몰살하라는 지시가 담겨진 가짜 편지를 보게 됩니다.

청요의 감정은 천일에게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느끼다가

곧바로 분노와 원망으로 바뀌게 되죠.

청요는 천일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천일이 선물해준 칼로 천일을 찌릅니다.

(남주 너무 불쌍하네요 😢)

 

그리고 7화부터는 상황이 달라지죠.

청요가 천일에게 매달립니다. 

주요 장면과 함께 7화부터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결말까지 고고~~~

 

 

 

 

<천금아환> 줄거리 및 장면 소개

 

천일의 가슴에 칼을 꽂은 청요.

다행히 천일은 죽지 않았고 (주인공은 죽지 않아~!), 청요는 천일이 걱정이 된다.

 

천일은 깊은 상처를 입고 청요를 멀리한다.

부관은 청요에게 천일의 말을 전해준다.

 

 

하지만 청요는 계속 천일이 있는 곳을 계속 찾아오고,

보다못한 부관에게서 사실은 청요의 원수가 천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서야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청요.

더이상 방천일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데

청요는 자기 때문에 또 다시 다치게 된 천일로 인해 미안함과 아픔을 느낀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상대에게 충실하자는 방천일.

그리하여 천일은 기명월과, 청요는 방여택과의 결혼식이 한달 후로 정해진다.

청요는 천일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기명월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천일을 보자 할 말을 잃는다.

 

 

항상 기명월에게 차갑게 대하던 천일이 기명월에게 다정해지자,

낯선 모습의 천일을 서운하듯 바라보는 청요.

그리고 그런 청요를 바라보는 방여택.

질투가 느껴진다.

 

 

멀리서 청요가 바라본 천일과 기명월은 참 다정하다. 눈물이 날 만큼.

이 모습을 보고 청요는 다급하게 사라진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청요를 어느새 넋놓고 바라보는 천일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예쁜가보다.

 지나가면서 드레스를 밟고 넘어지는 청요를 천일이 잡아주다가 가슴의 상처를 건들게 된다.

청요는 또다시 천일이 걱정된다.

 

 

천일이 걱정이 돼 몰래 방으로 찾아 온 청요

청요는 부상 입은 천일을 걱정하지만 천일은 냉정하다.

어서 나가라고 말해도 말을 안듣는 청요.

참 고집이 세다.

 

 

청요는 천일에게 부탁이 있다며 자기의 속마음을 전한다.

 

 

청요의 부탁을 냉정하게 뿌리치는 천일.

그리고 매달리는 청요. 

싫어하는 감정도,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참 적극적인 청요. 신여성이다.

 

천일이 다칠때마다 걱정했던 마음을 이야기하는 청요

원수라고 생각하고 천일을 죽이고 싶었지만

반대로 천일이 정말 잃을까봐 마음이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는데.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인정하는 청요

자신을 거부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고백한다.

사실은 방천일도 자기를 좋아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런 거겠지?

 

 

천일은 끝까지 청요를 거부하려 했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만다.

둘은 사랑의 키스를 나누고 함께 밤을 보낸다.

 

 

다음날, 기명월을 만나 고생 많았다며 이제는 그만해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천일.

결국 둘이 다정한 척 연기를 했던 것이다.

천일은 청요를 떨어뜨려놓기 위해,

천일을 좋아하는 기명월은 아버지가 무기 밀수와 관련된 죄를 짓는 바람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천일과 거래를 한 것이다.

 

 

 

한편, 여택을 의심하게 된 청요는 여택의 방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 시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마음도 없는 소리를 하며 여택을 떠보는 청요.

 

 

드디어 기회다.

 

여택이 외출을 한다.

앗싸! 몰래 증거 모으기 딱 좋은 타이밍!

청요는 여택의 서재에 몰래 들어가 서랍에서 암호문을 풀 힌트를 찾는다.

 

뭔가 꿍꿍이가 많은 여택과

 항상 투명하게 온 마음을 보여주는 천일.

 

 

 

어느 날, 청요를 부른 노부인.

노부인은 천일과 떨어지라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점쟁이 말이 청요가 천일을 죽게 만들거랬다나.

원래 천일과 맺어질뻔 했으나, 점쟁이 때문에 천일과 만나지 못했고,

점쟁이 때문에 청요는 집 안에 20년동안 갇혀 지내야 했다.

청요는 모든 사실이 원망스럽다.

 

 

 

계속 단서를 찾고 있던 청요.

드디어 암호를 풀 수 있게 된다.

 

 

 

마침내 방여택의 방에서 진실을 찾아낸다.

충격을 받는 청요!

 

그리고 그 모습을 몰래 보고 있던 방여택.(무서운 녀석)

 

 

"왜 방천일은 되고, 나는 안되는데!"

자꾸 천일과 자신을 비교하는 여택이 짜증난 청요.

팩트를 날려준다!

"넌 원래 천일과 근본부터 다르니까."

 

 

모든 진실을 확인하고

지금껏 자신을 이용하려 한 여택을 추궁하는 청요.

자신을 사랑한다는 방여택에게

청요는 "넌 나쁜놈, 이기적인 놈일뿐" 이라는 확인 사살을 해준다. 

흥분한 여택은 청요를 가두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버린다.

 

 

 

할머니까지 저택에 가둬둔 여택.

할머니는 여택에게 각자 있어야 할 위치가 있고,

각자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는 법이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듣는 척도 안하는 여택.

이미 꼬일대로 꼬인 상태.

 

 

 

방심하고 있던 천일은 부관에게서

뒤늦게 청요가 여택을 의심하고 증거를 찾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최대한 빨리 저택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청요는 어디 있는지 .... 

 

 

 

비열한 여택.

청요가 자기 여자가 됐다고 천일에게 이야기하며 천일을 자극한다.

 

 

 

천일을 의자에 묶어두고, 

할머니와 청요를 끌고 온 여택은

모두에게 할아버지도, 동씨 가문도 모두 자기가 죽였다고 말한다.

 

 

너무 잔인해서 사진은 생략했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오열하는 청요 앞에서 여택은 천일을 칼로 찌르며 괴롭힌다.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청요가 울며 애원하는 모습을 즐기는 여택.

몰래 밧줄을 끊어낸 천일이 여택을 공격하고, 여택이 천일을 죽이려는 순간

청요가 권총으로 여택을 쏜다.

 

이쯤에서 천일과 청요, 둘 다 살아나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 순간 악인은 꼭 되살아난다는 법칙 때문에 여택 역시 눈을 뜨고 조용히 둘에게 총을 겨눈다.

그 모습을 본 천일은 청요를 대신해 총을 맞는다.

마지막을 예감한 천일은

청요에게 군사지도의 위치를 알려주고

앞으로는 자신이 지켜주지 못하니, 청요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해주고 죽음을 맞는다.

 

 

 

5년 후 강성의 새로운 독군이 된 청요.

 

무섭다

 

 

방천일은 옆에 없지만 청요는 당당하게 자신을 지킨다.

 

 

마지막 엔딩 씬!

천일을 닮은 신입병사 !

그리고 그를 보고 깜짝 놀라 "천일" 이라고 부르는 청요.

 

그리고 끝!

(엥?)

 

 

 

그리고, 이 드라마의 또다른 히든 캐릭터.

본문에는 소개가 안됐지만, 동청요의 배다른 자매 안아.

안아는 청요 대신 방씨 집안에서 가짜 청요 흉내를 내다가 결국 들켜서 쫓겨날뻔 했지만

청요에 의해 방씨 집안에서 일하게 된다.

여택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여택에 의해 아이를 잃게 되고, 실성한 채로 집에 남아있는다.

청요가 고민이 생길때마다 찾아가던 안아.

청요는 안아가 정말로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안아는 청요 대신 여택을 공격하려다가 여택에 의해 총을 맞고 죽는다.

 

처음엔 여주를 하도 괴롭히길래 미운털 박힌 캐릭터였는데

실성하고 그 뒤부터는 드문드문 나오다가

결국 죽고 말았네.

안쓰러운 캐릭터 됐다.

 

 

 

<천금아환> 개인 감상평

 

'천금아환' 드라마의 배경은 저택안에서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모든 이야기가 저택안에서 일어납니다.

즉, 저택에서만 찍었다는 말이죠. ㅋ

캐릭터도 주요 인물들만 등장합니다.

장소 변화도, 의상 변화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볼만한 요소는 크게 없습니다.

등장 인물이 적으니 복잡한 관계도도 없고, 

짧은 호흡의 드라마답게 고구마 부분은 짧게 짧게, 속 시원한 빠른 전개가  볼만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대화 속에 다 드러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아, 엔딩이 이게 뭐지.

솔직히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그 아이를 방천일 대신 사랑해주는 청요 모습을 기대했는데.

차라리 그게 더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에요.

 

엔딩은 한마디로 이건 뭔가.. 싶은 결말이었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달픈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짧고 굵은 중국 드라마(중드)를 보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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