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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 2020 중국 로맨스 수사 고장극 <소녀대인>

by 포어데코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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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추천! 중국 로맨스 수사물 고장극 <소녀대인 少女大人>

 

 

<소녀대인> 시놉시스 및 전체 줄거리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중드. 로맨스와 수사물이 합쳐진 고장극이다. 재미와 설렘은 덤으로 함께 느낄 수 있다.

나라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섰다가 큰 공을 세웠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적의 매복으로 병사들을 잃고 병권까지 빼앗긴 제왕 소영지. 황제인 아우를 위해 정치에는 관심 없는 척 병권을 내놓고 한량처럼 지낸다. 

'명경서'라는 수사기관의 천재적인 추리능력을 가진 주인공 '소자'. 소자는 사실 남장여인이지만 누구도 비밀을 아는 사람은 없다. 제왕도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 상황에서 둘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소자가 남장을 한 여인이라는 사실을 안 제왕은 그녀를 옆에서 지켜주게 된다. 소자도 그런 제왕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소자와 배소가 함께 사건을 헤결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로맨스 수사 고장극이다.

 

 

<소녀대인> 등장인물 소개

 

 

소자 역 - 진요

천부적인 추리 실력과 관찰력을 지닌 명경서의 소서이다. 어린 시절 멸문지화를 당한 뒤 이름과 신분을 숨긴 채 남장 여자로 명경서에 들어가 가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연히 사건 조사를 나온 신분을 숨긴 제왕과 함께 사건 해결을 한다.

 

 

배소 / 제왕 역 - 장릉혁

황제의 형이자 제왕 소연지. 국경 홍곡전투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겨우 살아남는다. 그날의 상흔으로 독극물에 중독되어 시력이 좋지 않다. 전쟁에서 돌아온 후 병권을 넘기고 조정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 듯 한량처 이름까지 배소로 바꾸고 겉으로는 풍류를 즐기면서 살아가지만 사실은 은밀히 어린 황제를 위해 나라의 일을 돕고 있다. 명경서 소자를 만나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 

 

 

사북명 역 - 장가정

비운 산장의 젊은 장주이다. 마음이 착하고 의협심이 강하며 꾸밈없는 성격이나 사랑에는 어리숙하다. 동여쌍에게 첫눈에 반한다.

 

 

동여쌍 역 - 왕예철

독에 관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이다. 시원하면서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의협심이 넘쳐가는 강호소녀.

 

 

비연 역  - 황의

제왕의 몸좀으로 제왕에 대한 충성심이 깊고 마음이 착하다. 제왕이 전쟁터에서 데려온 고아로 어렸을 때부터 제왕의 집에서 지내며 제왕의 수발을 들고 요리도 잘하는 만능 살림꾼이다.

 

 

<소녀대인> 개인 감상평 및 후기

 

 

중국 고장극을 보다보면 서로 비슷한 설정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의 배경은 눈여겨 보지 않는다. 사실 많은 중국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지만 다들 비슷비슷한 설정인 것은 사실이고, 이것은 중드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싶다. 황권을 지키기 위해 왕은 누군가를 견제하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신하는 간신이 되기도 한다. 물론 우리나라 드라마도 그런 설정이 많긴 하지만 유독 중국 드라마는 더욱 그런 것 같다. 제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용같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위해서 드라마의 배경은 꼭 알고 드라마를 보길 바란다. 주인공들이 왜, 어떻게 만나야 했는지, 어떤 아픔을 갖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배경 이해는 중요하다.

<소녀대인>은 왕이 백성에게 내려진 구호금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남장 여인인 '소자'라는 인물과 조정대신들의 견제를 받는 제왕이 만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기대처럼 곧은 생각과 바른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의 사람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줄 아는 마음을 지녔다. 여주 소자가 주도적으로 추리를 통해 사건 해결에 앞장서면, 배소는 뒤에서 약한 시력 대신 후각이나 다른 감각들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배소가 소자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보이는 모습과 그녀를 위한 행동들이 하나같이 멋있고 또 멋있다. 자신의 안위는 상관없이 소자를 위해 무조건 달려가고 보는 배소. 그녀가 살아온 세월의 고단함과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함께 아파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물론 여주도 예뻤지만 여주를 한없이 배려해주는 남주의 모습은 드라마에 심장 떨리게 몰입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장릉혁이 소녀대인이 자신의 첫 드라마라고 했다는데 연기만 보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신인인줄도 몰랐다. 얼굴이 꽤 낯익으면서 새롭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작품이었구나. 고장극 헤어스타일이 그게 그거다 보니 남주는 얼굴들이 다 비슷해보인다.  여주는 보여지는 분위기처럼 침착, 차분, 섬세한 인물이다. 상당히 이지적이고 지적이다. 수사관으로서 제격인 모습으로 뛰어난 눈썰미, 추리력으로 사건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난 이렇게 멋지면서 나대지 않고 지적인 여주인공이 너무 좋다. 중드의 특징이 통통튀고 발랄, 쾌활한 여주인공이 대부분인데 중복되는 캐릭터에 가끔 식상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중드 감상은 그만! 다른 장르를 감상하게 된다. 나는 이런 차분하고 지적인 여주인공 너무 좋다고! 다시봐도 여리여리 너무너무 예쁜 여주인공이다. 소녀대인은 감상한 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두 주인공은 내 마음속에 최고의 커플로 기억된다. 두 사람이 함께 서 있으면 그런 장관이 또 없다. 결론적으로 <소녀대인>은 답답한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한 내용 전개와 사건 해결이 어색하지 않고 퍼즐처럼 잘 짜여진 전체적인 연출 등 하나의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음 편히 힐링을 하고 싶을 때! 배려넘치는 남주와 주체적이고 멋진 여주가 보고 싶다면 <소녀대인> 추천!!!

 

 

<소녀대인> 볼 수 있는 곳

 

 

티빙, 왓챠, 웨이브

 

 

 

<소녀대인> 포스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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