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추천 :: <산하령> 브로맨스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중국 드라마 <산하령>

 

 

 

기본정보 

2021년 방영

중국 드라마 / 무렵, 선협물

36부작 웹드라마

 

 

 

간단 줄거리

 

진왕의 직속 암살 조직인 '천창'의 수령 주자서. 그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군에게 충성을 다하며 주군의 명이라면 함께 수학하던 동물들의 목숨도 주저 없이 빼앗는 냉혹한 인간이 되었다. 어느 날 동료들을 모두 죽이며 살아온 날에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주자서는 '천창'을 떠나고자 마음 먹게 된다.

 

이를 위해 스스로 독이 든 일곱 개의 못을 몸에 박고 3년동안 천천히 무공을 잃고 폐인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역용술로 외모를 바꾼 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술이나 마시며 이곳저것을 거지처럼 돌아다니던 주자서는 한 공자 일행과 만나게 된다. 공자는 자신을 온객행이라고 소개하며 주자서가 평범한 거지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따라다니게 된다. 온객행은 유리갑을 찾으러 세상 밖으로 나온 귀곡의 객주. 주자서는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허송세월하다 자유롭게 세상을 하직하고 싶은데 찰거머리처럼 그를 따라다니는 온객행. 주자서는 온객행과 장성령에 의해 점점 살고자 하는 의미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온객행과 주자서, 그리고 천하무적 비법이 보관되어 있는 무기고 열쇠인 유리갑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강호인들의 이야기이다.

 

 

 

출연진 및 등장인물

 

주자서 역 - 장철한

진왕의 직속 암살 조직 천창의 수장이다. 10년이란 세월을 보내고 자신의 곁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칠규삼추정이라는 형벌을 내린다. 조직에서 벗어나 시한부 삶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살고자 한다.

 

 

온객행 역 - 공준

귀곡의 곡주로 사라진 유리갑을 찾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명목은 유리갑을 찾기 위해서지만 속으로는 다름 음모를 품고 있다. 부채를 들고 다니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순식간에 사람을 죽일 정도로 대단한 무공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마주친 주자서에게서 무언가를 느끼고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고상 역 - 주이

조위녕 역 - 마문원

장성령 역 - 손희

 

 

<산하령> 리뷰

 

브로맨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산하령>. BL장르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중드에서는 BL장르라기보단 브로맨스적인 이야기가 심심찮게 보이는 것 같다.

 

<산하령>에서도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데 우선 공준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와! 뭐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있지?!!! 아니, 뭘 입혀놔도 왜 다 예쁜데? 일단 공준 떄문에 끝까지 정주행을 하기도 했지만 장철한과 공준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일명 부부 케미?라고 할까? 손잡고, 머리 빗어주고 서로를 챙겨주는 행동들이 사람 맘을 들었다놨다 하네~ 

 

게다가 주연들만큼이나 조연들도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정이 간다. 등장인물 설정이나 전체적인 구성, 연출이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 정주행하는 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드라마가 전해주는 메세지가 가볍지 않다. 탐욕과 욕심 때문에 배신도 서슴지 않는 인간들. 진정 귀신들보다 인간이 더 나은 존재가 맞을까? 드라마를 정주행하면서 캐릭터들의 매력과 드라마가 전해주는 메시지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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