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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부도연:환관의 비> 중국 로맨스 고장극 왕학체 주연

by 포어데코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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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연> 간단 시놉시스 및 줄거리 

 

 

중국 고장사극이며 36부작으로 되어 있다. ‘초탁’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서 모든 치욕을 참고 환관으로 조정에 입궁을 한다. 황제의 신뢰를 얻어 권세를 등에 업게 된 초탁은 황제가 죽자 허수아비 왕을 세워 황권을 장악하려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모에게 이용당하고 후궁이 된 ‘보음루’라는 여인을 구하게 된다.
이후로 초탁은 자신이 구해준 보음루를 돌봐줌과 동시에 북왕과 힘을 합쳐 정권을 장악하여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북왕이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사실 초탁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환관으로 위장해 궁으로 들어왔었고, 죽은 남동생은 그의 쌍둥이였다. 몇년 전 입궁해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죽은 남동생을 대신해 입궁한 것이다. 그렇게 복수밖에 몰랐던 초탁은 보음루와 자주 엮이게 되면서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새 황제가 즉위하고 수 많은 권력 다툼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하지만 서로의 신분 차이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대세를 위해 보음루는 자신을 희생해 입궁을 결심하고 초탁 역시 그녀를 위해 복수를 포기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결국 행복과 사랑을 얻게 된다.

 

<부도연> 등장인물

 

 

초탁 역 / 왕학체

 

 
가짜 환관으로 위장해 황궁에 입궁한다. 남동생의 복수를 위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복왕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도록 돕는다.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을 갖고 있지만 보음루와 함께 있으면서 점차 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주인공 보음루와 엮이게 되며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권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며 장인태감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보음루 역/ 진옥기

 

 
태부의 서출이며 순진한 듯 보이나 지혜롭다. 강제로 입궁당해 황제의 첩이 되어버린 비운의 여자 주인공이다. 황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며 순장당할 위기에 처한다. 초탁의 도움으로 복왕의 눈에 들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그와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영리하고 의협심이 강한 성격인 보음루는 초탁으로부터 상처를 치유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
 

 

<부도연> 개인적인 감상평

 


우사저의 소설 <부도탑>을 각색한 웹드라마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소설이 원작이라면 재미는 당근. 소설 원작에서도 남주와 여주의 케미가 상당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됐다. 사실 고장극은 진지한 내용이 많아서 가볍게 볼만한 장르는 아니다. 특히 중국의 궁중 암투극은 등장 인물도 많고, 관계도가 복잡해 보면서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부도연>은 명나라 시대를 바탕으로 한 고장극이다. 역시 궁에서 펼쳐지는 권력 다툼들이 등장하는데 주인공들의 확실한 로맨스가 돋보여서 다행이었다. 드라마의 내용이 약간 두 사람의 로맨스에 더욱 치중한 듯도 하다. 로맨스 고장극이라면 더욱 재미있지.  
왕학체와 진옥기가 보여주는 두 주인공의 케미와 달달한 스토리가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갑자기 황후가 초탁을 사랑하게 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복잡한 삼각관계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다행이지만 나는 솔직히 이건 아니지 싶었다. (난 삼각관계가 싫어.)
보음루와 초탁이 점차 가까워지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다.
원작을 각색해서 그런지 드라마에서 연출상 중요한 부분이 빠진듯한 느낌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소설을 각색한 스토리는 좋았으나 연출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는 평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좀 더 진중하게 표현했다면 더욱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드라마 내용과 별개로 중국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는 자체검열(?)을 통해 대중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을 만한 내용으로 각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사실 소설에서는 애정씬은 물론이고, 동성애적인 사랑이나 형벌의 내용이 꽤 자세하게 과격하거나 살벌한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다. 위의 드라마 <부도연>에서도 황후가 초탁과 함께 나오는 과정에서 초탁이 황후의 머리를 빗어주면서 손끝으로 황후의 머리를 만지는 끈적함이나 시시덕거리거리는 농담 등 일반적으로 금기시(?) 되는 행위가 표현되고는 하는데 소설에서는 초탁도 능글능글한 여우같은 모습을 보이고, 영안황후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초탁에게 시키는 행위가 상당히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의 정서가 우리나라와 맞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나는 특히 중국식 형벌 부분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몸서리를 칠 정도로 끔찍한 표현에 거부감이 느껴진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의 차이도 있겠지만.

중국 드라마의 로맨스 고장극 장르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부도연> 볼 수 있는 곳

 

 

웨이브, 티빙,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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