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추천 :: <복류년> 줄거리 결말 /형비 /타임슬립 전통 사극

중국 드라마 추천! 중국 전통 사극

<복류년 覆流年 >

Lost Track of Time

<복류년>

판타지 타임슬립 고장극 31부작
형비, 적자로, 경초

전 남편에게 복수를 위하여!

그녀의 두번째 생 이야기

장자가 나비 꿈을 꾼 걸까
아니면 나비가 장자 꿈을 꾼 걸까

- <복류년> 안연의 대사 중에서 -

<복류년>

줄거리

육안연(형비)은 해상을 이용해 부를 쌓은 거상의 딸로써 강단 있고 사업 수단이 뛰어나다.
부친에게 공식 후계자로 인정받을 정도로 능력있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육안연은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안연과 그는 사랑을 약속하게 되는데 사실 그는 2황자 경왕 목택(경초)였다.
이후 안연은 목택과 결혼해 아들까지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안연의 아들이 갑작스레 죽게 되고, 누구짓인지 알면서도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는
목택에게 안연은 서운함을 느낀다.
황제가 된 목택과 황후가 된 안연. 황제가 되고 달라진 목택의 모습에 안연은 점차 실망을 하게 된다.
사실 목택은 처음부터 황제가 되기 위해 안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그녀와 결혼을 했던 것이다.
가족을 잃고, 그의 거짓말과 배신을 알게 된 안연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육안연은 10년 전 목택을 처음 만났던 그날로 되돌아가 다시 깨어나게 된다.
이번에는 목택에게 이용당하지 않기로 한 안연은 지난간 과거를 바꾸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한다. 세상을 떠돌며 농사에 관심 많은 구황자 목천(적자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지난 생에서도 그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운명을 바꾸고 싶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목택과 다시 혼인해 그의 첩이 된 안연.

과연 그녀는 두 번째 인생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복류년>

개인 감상평 및 리뷰

웨이브에서 중드 <복류년>을 보고 스토리가 일단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근데 형비가 나온다니 더 재미있겠네? 사실 누가 나오는지 상관없이 그냥 고고!
일단 <복류년>은 타임슬립답게 판타지스럽나? 했는데 전통 로맨스 사극같기도 하고, 여러 장르가 섞여있다고 볼 수 있겠다.
머리 좋고 당당하며 강단있던 안연이 아들을 잃고 남편의 거짓과 배신으로 남동생과 온 가족이 몰살당하게 되면서
삶의 의지를 잃고 점점 다르게 변해가는 그녀 모습을 극 초반부에 빠르게 보여주면서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
근데 타임슬립은 언제해?

급속도로 전개된 혼인과 출산, 죽음까지 혼을 쏙 빼놓고 드디어 타임슬립!
남자 주인공 참 못됐다. 하고 있었는데 사실 목택은 남주가 아니었던 걸로. (난 그렇게 알고 있어.)
다행히 9황자 목천이 남주인 듯.

드디어 두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안연을 응원하며 이제 고구마따위 없겠지 했.으.나.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은 알아주지 않고(내 마음도!) 운명은 과거의 일을 반복하게 만들어
어쩔수 없이 목택의 첩이 된 안연. (내 속이 뒤집힌다.)
솔직히 안연이 목천과 만나고 그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 빼고는
생각보다 그 이후의 전개가 느리고 답답해서 조금 흥미가 떨어진다.
목천도 사실 남주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여주의 서사에 밀린다.
참 괜찮은 캐릭터인데 너무 순박해서 안연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얼굴만큼 매력도 순둥순둥하다.

정말 진정한 남주는 목택인가.
카리스마 있는 목택이 더 매력있게 나오는 듯하다.
얼음공주처럼 냉담하게 대하는 안연에게 목택은 계속 주위를 맴돌고, 그녀 관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데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목택의 애정이 느껴져 오히려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안연이 다쳐서 누워있을 때 막상 달려와놓고 손도 못대는 목택.
근데 안연을 첩으로 삼아야겠다니. 이건 객기인가.
안연이 본처에게 구박받고 다리를 다쳤을 땐 집을 뒤집어 엎고 난리를 칠 정도로 안연에게 진심인 목택아!
처음 생에서도 잘하지 그랬니. 왜 지금와서 그래.
안연이 원치 않으면 절대 선도 넘지 않는 목택. 분명 악역인데 왜 갈수록 멋있어 보이는 건 뭔데. 내가 잘못된 건가?

결말을 이야기하자면,
목택은 자신이 원하던 황제의 자리를 얻기 위해 무리수를 두게 되고, 결국 실패해 죽음을 맞게 된다.
근데 마지막에 형제애도 보여주네?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목천에게 '내가 너만큼은 지킬거야.' 라고 다짐하는 목택과
그런 목택을 잘 따르던 목천. 목천은 정말 형을 좋아했구나. ㅜㅜ
안연에게는 이혼서와 장문의 편지를 남겨 그녀에게 사과하는 목택.
멋있다! 목택아!! 끝까지 멋있구나!

<복류년>

볼 수 있는 곳

웨이브, 티빙

<복류년>

등장인물 소개

육안연 역 - 형비

해상을 이용해 부를 쌓은 거상의 딸.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수로를 개천하고 항구를 건설해 나라를 부강하게 할 정도로 똑 부러지는 성격에 강단 있고 사업 수단이 뛰어나다.
우연히 만난 목택과 사랑에 빠져 혼인 해 황후가 된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과 배신으로 아들과 남동생을 잃고 온 가족이 몰살당하면서 그녀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10년 전으로 다시 되돌아간 안연은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고 원수가 된 남편에게 복수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