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추천! 중국 무협 판타지 로맨스 고장극 리인심상离人心上
<리인심상> 시놉시스 및 전체 줄거리
어릴적 우연히 접하게 된 생진석으로 인하여 밤에 잠을 자게 되면 예지몽을 꾸게 되고, 꿈의 내용을 바꾸면 그 다음날 동물로 변하게 되는 저주에 걸린 공주 서초월(호의선). 형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살아가던 설요(정업성). 두 사람이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비밀 가득 로코 고장극이다. 두 사람이 황명으로 어쩔 수 없이 혼인을 한 후 사건 사고를 겪으며 두 사람의 비밀과 오해가 반복되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게 된 설요와 초월. 결국 초월은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하여 설요와 모두를 구하게 된다. 마지막 기회마저 다 써버린 초월은 결국 긴 잠에 빠지고, 설요는 초월의 곁에서 초월이 다시 깨어나길 바란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설요도 기다림에 지쳐서 남은생 미련을 버리려는 순간 기적처럼 초월이 깨어난다. 이후 둘은 초월의 바람대로 세상을 여행하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리인심상> 등장인물 소개
초월공주 역 - 호의선
본래는 국사의 딸이었으나 국사의 죽음 이후 황제가 양딸로 삼았다. 남상국의 공주라지만 왕에게서 사랑받지 못하고 후궁에서 자란 초월. 어렸을 때 몸에 들어온 생진석의 영향으로 금기시간에 잠을 자면 예지몽을 꾸고, 꿈의 내용을 바꾸면 12가지 동물 중 하나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12번의 기회를 다 써버리면 영원히 잠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초월은 낮과 밤이 뒤바뀐 고된 생활을 하고 있다. '관산기행'이라는 책을 좋아하며 언젠가 황궁을 떠나 자유롭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중 양아버지인 왕이 설요를 부마로 만들어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초월이와 혼인을 시킨다. 초월은 그에게서 도망칠 궁리를 하지만 설요와 함께 지내면서 점차 그를 사랑하게 된다.
설요 장군 역 - 정업성
설요는 남상국의 설가의 장군으로, 어릴적 전쟁에 나갔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과 함께 고모님의 손에서 자랐다. 하지만 형마저 화재 사고로 잃게 된다. 형의 죽음이 석연치 않았던 설요는 계속 형의 죽음을 파고든다. 전쟁의 신으로 불릴만큼 잔인하고 차가우며 냉혈하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속은 따뜻하고 올곧으며 정의로운 인물이다. 또한 자기 사람을 위할 줄 아는 성품을 지녔다. 설요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것을 경계한 황제의 명으로 초월공주와 어쩔수 없이 혼인을 하게 된다. 처음엔 그녀를 첩자라고 의심하며 경계하지만 점점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성진 역 - 양림
순왕이라고 불린다. 초월과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후궁에서 같이 자라며 초월과 우애가 깊다. 어느 순간부터 초월을 누님이 아닌 여자고 보게 되고, 자신을 항상 어린 동생으로만 보는 초월이 자신을 어른으로 봐주길 바란다. 황궁을 떠나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초월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도요 역 - 임흔의
초월의 시녀이다. 생진석을 몸에 지니고 있는 초월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항상 초월에 곁에 있어주고, 초월을 도와주는 충직한 인물이다. 설모 장군과도 인연이 있다.
소입입 역 - 황찬찬
설요의 사매로 무공이 뛰어나며 무척 정의로운 성격이다. 사형을 설요를 어릴때부터 좋아했으나 그가 갑자기 초월공주와 혼인을 하게 되나 초월을 질투한다. 설요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다가 우연히 나극을 만나게 되고 그와 엮이게 된다.
나극 역 (주대위)
황궁의 시위이다. 자신을 발탁해준 설모를 위해 설요와 함께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설요의 밑에서 그를 돕던 중 우연히 소입입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리인심상> 개인 감상평 및 후기
잠을 자면 동물로 변한다는 스토리에 재미있는 로맨스 코미디를 생각하고 감상했다. 36부작이라기에 로맨스 코미디인데 좀 긴 편이네? 하며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완주한 결과 코미디가 아니라 정극 한편을 본 것 같았다. 동물 분장을 한다고 하면 재미있고 웃기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초월공주는 동물이 되어도 귀엽더군. ㅋㅋㅋ 원체 여주 얼굴이 귀여운 인상이라 더욱 잘 어울렸을 수도 있고. 하지만 초반에 보여준 당차고 씩씩한 초월이 모습이 극 후반으로 갈수록 슬픔에 눈물 흘리고, 좌절하고, 침잠되는 모습만 보이고 좀처럼 웃지 않는 상태로 변해가며 약간 고구마먹은 듯 답답하기도 하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 잘생긴 업성이는 생긴것도 다정하지만 나중에 초월이에게 빠진 후로 점점 달달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주인공의 사랑에 장애물은 없어선 안될 당연지사. 둘 사이는 항상 말하지 못한 비밀과 오해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리감이 존재한다. 도대체 그 거리감 언제 없어지는 거냐고. 할 때쯤 생진석을 두고 결국 큰 사건이 터지고 초월이 희생하게 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다치거나 등장인물이 죽는 경우가 있다. 물론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지! <리인심상>에서 특히 도요가 죽을 때 정말 많이 슬펐었는데. 도요는 내 최애 캐릭터였다. 초월이를 항상 무조건적으로 도와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초월에게 충성하는 도요. 도요한테 무슨 비밀이 있는건가? 싶을 땐 설마...하면서 도요한테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 도요는 언제나 초월이 편이었다. 그런 도요가 죽어갈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아마 초월공주 마음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 초월이가 눈물을 흘리면서 도요의 죽음을 마음 아파 하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초월이가 마지막이 긴 잠에 빠지고, 초월이를 기다리다 지친 설요가 결국 함께 자진하려고 할 때도 눈물을 흘리는 설요의 마음이 너무 와닿았다.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고 서로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모습으로 마음을 달랬지만 긴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다. 절대 로맨스 코미스가 아닌 중국 고장극 <리인심상>이었음.
<리인심상> 볼 수 있는 곳
티빙, 왓챠, 웨이브
<리인심상> 포스터 모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