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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 수사로맨스 <금의지하>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원금하X육역)

by 포어데코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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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지하> 간단 시놉시스 및 줄거리

 

 

중국 명나라 시대.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국경 연안에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병부의 중요 문서인 연해방어도가 도난을 당하게 되자 황제의 직속기관인 금의위와 육선문이 협업을 하며 공조 수사를 하게 된다. 냉혹, 잔혹함의 대명사 육역은 육선문 하급관리 여포쾌 금하와 함께 단서를 찾아가며 문제를 해결해 간다.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죽을고비를 넘기며 육역은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사랑의 마음을 품게 된다. 하지만 금하와 육역은 사실 원수지간이다. 금하가 어린시절 육역의 아버지인 육정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금하의 진짜 외조부가 죽고 집안이 몰살당한다. 육역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멀리하지만 금하는 육역의 냉대에도 끝까지 그와 함께 하려고 한다. 끝까지 그를 기다린 금하와 육역은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금의지하> 등장인물

 

 

육역 역(임가륜)

 

금의위 최고지휘사 육정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 금의위에 소속되어 일하지만 왠지 아버지와의 사이에 거리를 두고 있다. 늘 미간에 주름이 잡힌 인상을 쓰고 차갑게 굳은 얼굴을 하고 다닌다. 능력이 뛰어나며 외모, 집안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금의위에서는 수사할 때 고문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냉혹한 면을 지녔으나 금하를 만나면서 점차 변하게 된다. 금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오직 금하에게 직진한다.

 

 

원금하 역(담송운)

도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육선문에서 여포쾌로 활동한다. 쪼들리는 월봉에 은자의 노예가 되어 돈을 많이 밝히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고뭉치이다. 머리가 좋고 추리력이 뛰어나며 추적술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 어렸을 적에 입양되어 양어머니와 살지만 친부모를 찾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 금하가 돈을 밝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냉혹한 육역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직스러운 그를 믿게 되고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결국 육역이 자신의 집안을 몰살시킨 집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그를 사랑하게 된다.

 

 

엄세번 역 (한동)

간신 재상 엄숭의 아들이자 <금의지하>의 최고의 악역을 맡고 있다. 아버지의 권세를 등에 업고 관직에 나갔으며 머리가 똑똑하고 간계가 뛰어나다. 부귀영화와 권세를 누리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떤 일이든 서슴치 않는다. 자신의 위세를 도구 삼아 모든 사람들을 자기 발밑에 두고 주무르려 한다. 특히 눈엣가시 같은 육역을 짓밟아주고 싶어한다. 오래전 금하의 이모가 휘두른 비녀에 찔려 한쪽 눈을 잃었다. 마지막에 결국 그의 아버지와 함께 참수당하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는다.

 

 

상관희 역(엽청)

오안방 주작당의 당주이자 사소의 사저이다. 사소를 짝사랑하며 그와 혼인하기를 바라지만 자신을 봐주지 않는 사소가 원망스럽다. 반면 자기를 쫓아다니는 양악에게는 한없이 차갑게 대하며 계속 밀어대지만 결국 그의 사랑에 굴복하게 된다.

 

 

양악 역(노굉)

육선문의 포쾌이자, 담송운의 단짝이다.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는 상관희를 좋아한다. 자꾸 그를 밀어내는 그녀를 멀리서나마 지켜주려고 하고, 모진 소리도 듣고 구박당하면서도 미련하리만큼 끝까지 옆에서 계속 그녀를 지켜준다. 지성이면 감천. 결국 사랑을 쟁취하게 된다.

 

 

사소 역(요혁진)

오안방의 후계자이다. 상관희와의 혼례식날 도망친 후 방황하다가 우연히 원금하를 만나게 된다. 사소는 어릴 적 때 자신을 지켜준 금하를 기억하고 이제는 자신이 그녀를 지켜주려고 한다. 계속 그녀를 쫓아다니며 청혼하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상관희의 마음은 모른 채 오로지 원금하에게 직진한다.

 

 

<금의지하> 개인 감상평

 

 

<금의지하>는 중국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총 55부작으로 길다면 긴 호흡의 작품이다.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면 왜 그런지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다. 왜? 정말 재미있으니까.

금의위와 육선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금의위는 중국 명나라 때의 금군으로 비밀경찰? 이라고 보면 되겠다. 황제의 명에만 움직이는 조직이다. 육산문은 내용상 일반적인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조직을 의미하는 것 같다.

중국 수사 드라마 <금의지하>는 여주 담송운을 보기 위해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임가륜을 만나고 또 팬이 되어버렸다. 키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 귀여운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멋지게 보이는지. 눈은 또 왜 이렇게 예쁘고, 얼굴 옆 선이 고운 건 또 뭐냐고. 게다가 속눈썹도 길고 웃을 때 정말 미치게 한다는 거. 냉혹하고 잔인한 캐릭터라 차가운 이미지여야 하는데 왜 점점 따뜻함이 자꾸 보이는 건지.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변해가는 남주 임가륜의 표정에 담긴 섬세한 감정. 금하를 향한 사랑이 조금씩 보이는데 연기를 정말 잘한다. 정말 매력덩어리를 만났다. 여주 담송운은 정말 정말 귀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초반엔 혼자 똑똑한 척 다하는 잘난척쟁이인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영리하고 재치있는 담송운과 냉혹한 임가륜의 케미는 정말정말 최고 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원작 따라 전체적인 흐름이 비슷하게 전개되지만 살짝 인물관계도가 달라지거나 에피소드가 변경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중국 소설은 어색한 번역체로 인해 읽기가 정말 불편하다. 참고로 <금의지하> 소설에서는 마지막에 외전이 들어가 있는데 혼인을 하게 된 금하와 육역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육역의 입장에서 본 육역이 금하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감정과 느낌을 알 수가 있다. 육역의 시선에서 보는 이야기가 새롭게 들어있어 마음이 두근거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임가륜이 생각보다 왜 인기가 이렇게 없지? 싶었는데 임가륜이 기혼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 아, 유부남은 어딜가나 인기가 없네.

 

 

<금의지하> 볼 수 있는 곳

 

 

왓차,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금하를 보는 육역의 표정에서 조금씩 애정이 보이기 시작한다.  표정 장인 임가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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