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추천! 중국 로맨스 드라마
< 경경일상 卿卿日常>
New Life Begin
< 경경일상 卿卿日常 >
- 선결혼 후연애 이야기
2022 전통 로맨스 고장극 40부작
백경정, 전희미
2022 꼭! 꼭! 꼭! 봐야 할 드라마
< 경경일상 卿卿日常>
로맨스 고장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중국 현지 반응과 평가가 정말 좋으며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
결혼 먼저, 연애는 나중에 !
달달한 로맨스 이야기
< 경경일상 卿卿日常>
볼 수 있는 곳
웨이브, 티빙, 왓챠
< 경경일상 卿卿日常>
등장인물 소개
이미 역 - 리웨이(전희미)
구천에 있는 제천이라는 지역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했으나 신천의 6소주 윤쟁의 첩이 되어버리고 만다.
어려서부터 자라온 제천은
남녀가 평등하고 일부일처제인 곳인데 반해
신천은 남존여비 사상에 일부다처제로
이미는 낯선 신천의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그녀 특유의 당차고 명랑한 성격으로 새로 친구들도 사귀며 빠르게 적응해간다.
6소주 윤쟁 역 - 백경정
신천의 6소주(여섯째 왕자)이다.
내성적이지만 온화하고 배려심 많은 성품을 지녔다.
대외적으로 몸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형제들을 속이기 위해 연기하는 것이다.
군주가 되는 야망이 있지만 신천주에게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중이다.
우연하게 마주친 이미와 혼인하겠다고
신천주에게 직접 청한다.
이미와 점차 가까워지며 순수한 마음으로 그녀를 사랑한다.
학가 역 - 진소운
연천 출신으로 이미의 오랜 친구이다.
똑똑하고 총명해 5소주의 부인이 될 예정이었으나
더 높은 자리에 대한 야망이 있어
적장주의 첩이 된다. 결혼을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적장주를 남편이 아니라 자신의 상사라고 생각한다.
윤숭 역 - 장효신
신천의 2소주이며 적장주이다.
신천주의 직계아들로서 어릴 때부터 신분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신천을 지배하고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언제나 계산적인 태도를 보인다.
원영 역 - 류령자
진천의 군주이며 당차고 자신만의 꿈이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천의 윤쟁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동등하게 이혼한다는 조건으로 윤쟁의 지위를 견고히 하고, 이미가 정실 부인으로 자격을 갖추도록 도와준다.
< 경경일상 卿卿日常>
줄거리
구천과 신천이 존재하며 이 중에서 구천은 9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제천은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중요시 여기는 지역이지만 반면에 신천은 남존여비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적서차별이 존재하는 곳이다.
구천과 신청의 전쟁에서 승리한 신천은 구천 지역을 지배하게 되고, 전쟁에서 패한 구천에서는 화친을 위해 각 천의 여인들이 신천의 소주와 혼인을 해야 한다. 제천에서는 '이미' 라는 소녀가 선발되는데 그녀는 고향에서 농사 지으며 편하게 살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이미는 엉뚱한 행동으로 혼인 경쟁에서 탈락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6소주와 엮이게 되며 어쩔 수 없이 신천의 6소주 '윤쟁'과 혼인을 해 그의 첩이 된다. 이미는 6소주 윤쟁이 몸이 약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오해를 하게 되고 고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사실 윤쟁은 아주 건강하다.
신천의 다른 왕자들은 서로 치열한 권력 다툼중인데 그 사이에서 윤쟁은 형제들과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몸이 약한 척 연기를 해오고 있었다. 재능을 숨기고 조용히 살던 윤쟁은 이후 과거에 응시하여 조정에 진출하고 이미도 점차 신천의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점차 티격태격 부부처럼 잘 지내게 된다.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6소주에게 이미도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 갑자기 신천주가 6소주에게 정실 부인을 맞으라고 명하면서 둘은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윤쟁의 정실부인은 이 혼인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며 이혼을 하고 싶어하고 일단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이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6소주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조정의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가며 그의 야망을 조금씩 펼치게 된다. 그렇게 윤쟁과 이미는 부부가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조금씩 성장한다.
< 경경일상 卿卿日常>
개인 감상평 및 리뷰
중국에 인구가 많다더니 배우도 정말 많은가 보다.
최근들어 같은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왜 다 새로운 얼굴들이지?
그 경쟁률을 뚫고 중국 드라마에 여러 번 나오는 배우들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새삼 느껴진다.
<경경일상> 이라는 드라마 제목에서 왠지 드라마를 보기도 전에 뭔가 일상의 잔잔함이 느껴지는 것도 같다.
드라마 초반부에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이나 인물 소개가 늘어져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두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게 되면서 갑자기 몰입도가 확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재미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일단 배경 자체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보고, 배우들의 연기만 놓고 보자면 저예산으로 제작된 드라마라고 보기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를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정말 많다.
소주의 처첩제도 때문인지 부인들이 많아 여자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반면에 처첩간의 암투같은 것도 없고, 미운 캐릭터 하나 없이 다들 하나같이 착하고 예쁜 캐릭터들이라 스트레스 없이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소천에서는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낮은 지위에 있으며 여성이기에 차별당하고 무시당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남자에 따라 여자들의 운명이 결정되어진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 드라마에 나오는 여성들은 차별에 신세한탄만 하지 않고 이러한 상황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고 극복함으로써 결국 자신들의 입지를 구축해간다.
이혼장도 당당히 내밀고, 사업도 하며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찾아가는 여성들! 언니들 너무 멋있다고!!!!
진정한 행복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거야
- <경경일상> 대사 중에서 -
첩의 소실이며 힘도 없는 윤쟁이 모든 핸디캡을 극복하며 권력의 중심에 가까워지는 서사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른 형제들과 그 부인들의 이야기도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다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그들도 진정성 있게 자신들의 삶에 거짓없이 충실하는 모습이 좋다. 더이상 욕심 부리지 않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주 정신적으로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중간에 등장한 윤쟁의 정실부인 때문에 갈등 구조가 생기나? 하고 약간 긴장했으나 의외로 이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는 반전? ㅋㅋㅋ
남주 윤쟁이 순둥순둥한 이미지 때문에 매력없이 나올까 걱정했었으나 이미와의 케미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정말 부부가 되어가는 것처럼 갈수록 둘의 이미지가 비슷해진다고나 할까? 그냥 같이 등장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커플이다. 뭘 안해도 그냥 예쁘다.
특히 이미에게 언제나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남편으로서의 윤쟁은 정말 매력 만점이다!!!
물론 스킨쉽장면에서 보여주는 박력도 최고지. ㅋㅋㅋㅋ
윤쟁은 이미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윤쟁이 힘들때마다 곁에서 이미가 위로해 주면서 둘이 함께 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둘의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만드는 <경경일상>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평범한 부부처럼 서로 오해도 하고 싸움도 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는 사실과 더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잔잔한 메세지가 가슴에 울림을 전해준다.
질투나 암투같이 자극적인 소재나 장면도 없고, 쓸데없는 감정 소비 없이도 훌륭한 드라마를 만들어준 배우들과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결말까지 꽉 찬 해피엔딩
윤쟁과 이미의 꽉찬 서사와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정주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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