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천하' 간단 시놉시스 및 줄거리
'차시천하'의 뜻은 '세상을 다스리는 자' 또는 '누가 세상을 다스리는가 ' 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항상 검은 옷을 입고 다니며, 최고의 정보통으로 불리는 집단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 준수하고 우아한 품성을 가졌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결단력을 겸비한 흑풍식은 사실 천하 통일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천상문의 여협 백풍석은 강호의 고수이자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으며, 재능이 당대 제일이다. 비슷하면서도 흑과 백처럼 서로 다른 풍식과 풍석이 만나 우여곡절을 겪는 등 서로 엮이면 점차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게 되는 무협 로맨스 고장극이다. 결국 자유분방하고 대범한 성격을 가진 백풍석은 나라와 강호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선택을 하게 되고, 천하를 도모하려는 흑풍식 역시 천하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망설이게 된다. 사랑을 얻고 천하를 포기하느냐, 천하를 얻고 사랑을 포기하느냐.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차시천하' 등장인물
흑풍식/풍란식
1. 양양. 1991년생 중국 남자 배우. 중국 드라마 차시천하의 흑풍식 또는 풍란식의 역할을 맡았다.
양양이 맡은 흑풍식은 사실 옹주의 둘째 황자이나 적자라는 이유로 두 번째 왕후에게 눈엣가시로 여겨진다. 영리한 백풍식은 평소에 꾀병을 부려 병약한 황자 행세를 하여 왕후가 자신에 대한 견제를 풀도록 했으며, 동시에 뒤로 몰래 무술을 연마하여 실력을 키운다. 옥무, 황조, 풍란식과 함께 천하의 4대 공자로 불린다. 마음이 깊지만 셈에 밟은 편이라 풍석에게 '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백풍석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풍석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풍석이 청주의 공주 풍운이라는 것을 알고 둘은 함께 힘을 합쳐 풍운을 바라보게 된다.
2. 필모그라피 : '신홍루몽', '좌이', '도묘필기', '미미일소흔경성', '선풍소녀' 등
백풍석/풍석운
1. 조로사. 1998년생. 중국 여자 배우. 차시천하의 백풍석 또는 풍석운 역할을 맡았다.
비밀 신분은 청주의 공주이지만 풍운은 성격이 소탈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아무도 풍석의 진짜 신분을 모르며, 풍석 또한 공주로서의 모습보다 무공이 뛰어난 천상문의 제자로서 자유롭게 강호를 돌아다니며 풍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흑풍식을 만난 후 두 사람이 이름도 비슷하고 자주 마주치게 되면서 강호 사람들에게 백풍흑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풍석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풍식이 있다. 두 사람이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훗날 풍석의 부친이 돌아가시며 뜻하지 않게 청주의 여왕으로 즉위하게 되어 청주의 백성을 지켰으나 결국 풍란식과 함께 속세를 떠나 산림에 은둔하게 된다.
2. 필로그라피 : '봉수황', '오 나의 황제 폐하', '전문중적진천천', '삼천아살', '아희환니', '장가행' 등
봉서오
1. 선로 . 1991년생 중국 여자 배우이다. ' 차시천하' 드라마에서 충신 선로 역할을 맡았다.
봉가의 여주인이며 옹주의 여 상어로서 총명하고 강인하며 문무를 겸비하고 있다. 지용을 내세워 외부의 눈을 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봉가의 내부에서도 그녀를 더없이 신뢰하고 있다.
풍석의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신하가 된다.
2. 필모그라피 : '여군가', '무악전기', '문천록', '차시천하', '내하BOSS우여하: 보스가 어때서?'
황조
1. 뢰예. 1990년생. 중국 남자 배우이다. '차시천하' 드라마에서 기주의 세자 뢰예 역할을 맡았다.
세력이 가장 강한 나라 기주의 세자이다. 세자로 자랐지만 황실에서 잃어버린 보물 현극령을 차지해 6주 천하를 통일하여 유일무이한 황제가 되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다.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화순연 공주의 남편이 되기로 하지만 대답하게 풍석에게도 청혼을 했다 거절당한다.
2. 필모그라피 : '구류패주', '부요황후', '열화여가', '삼생삼세 십리도화', '금의야행' '경녀번신지혜여화 시즌2', '담판관'
중드 '차시천하' 에 대한 개인 감상평
중국 드라마 '차시천하' 는 양양과 조로사의 만남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작품이다. 사실 소설이 원작이라는 말에 접했던 작품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언제나 성공. 특히 잘생김으로 유명한 양양과 최근에 부쩍 자주 등장하는 조로사가 함께 나오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잘생기고, 예쁜 배우에다가 소설이 원작이라니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조로사가 주로 했던 작품들처럼 가벼운 내용일까봐 걱정스러웠던 마음과는 별개로 '차시천하'는 전쟁과 궁중 암투, 천하를 차지 하기 위한 어둠의 세력과의 충돌 등 볼 거리도 풍성하고 이야기의 플롯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잘 짜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명랑하고 통통 튀는 역할을 주로 했던 조로사라 진지하고 진중한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으나 진지함의 대명사 양양과의 만남이 잘 어우러지는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에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의 화려한 무술 액션을 볼 수 있던 초반과 후반에서의 전투씬이 볼 만하지만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무거워지며 약간 지루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상대방을 위해 서로를 희생하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과 세상에서 무엇보다 사랑이 최고라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선택이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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