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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무협 활극 <소년가행> 완전 재밌어!

by 포어데코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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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드라마 추천! 

소년가행 少年歌行 / The blood of youth

 

 

 

정말 재미있는 무협 활극

<소년가행>

 

 

 

기본정보

YOUKU 채널 / 채널차이나 편성

무협 활극 웹드라마 / 40부작

OTT : 웨이브, 티빙, 왓챠

 

 

내가 애용하는 웨이브에서 최근 방영을 시작했다. 요즘 중국드라마가 다들 그게 그거 같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웬지 옛스러우면서 낯선 제목의 <소년가행>. 예고를 보지 않아도 끌리는 드라마가 있는 법이다. 사전정보 없이 그냥 보기 시작한 <소년가행>은 시작부터 빠져들게 만들었다. 요즘 코믹로맨스 중국 드라마라 판을 치는데 그 와중에 이런 무협 활극이라고?!! 당연히 봐야지!!! 

 

 

 

대략적인 줄거리 / 주요 등장인물

리홍이 / 설락산장 주인 소슬 & 명덕제 6황자 소초하 역

북리 명덕제의 6황자 소초하는 13세에 자재지경에 오른 무공 실력을 갖추었으며 17세에는 소오천경에 오른 천재로 강호 백효생의 제자이자 강력한 태자 후보였다. 4년전 명덕제의 동생인 랑야왕이 역모로 인해 참수형을 당할 때 소초하는 랑야왕의 무고를 주장한다. 그로 인해 소초하는 서민으로 강등되고 청하로 유배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유배길에 실종되어 소식이 끊긴 소초하. 사실 누군가의 공격으로 소초하는 무공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드라마 초반 등장하는 하얀 눈밭에 홀로 있는 객잔 '설락 산장'. 소슬은 설락산장의 주인이다. 객잔 주인이지만 특별 주문 제작한 고급 의상을 입고 있으며 옷에 대해 읊어대는 소슬. 도둑들이 나타나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강호에게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는 정보력을 갖고 있다. 무공은 못하지만 뛰어난 통찰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뇌섹남. 

 

 

 

오서붕 / 벽력당 뇌가보 출신의 뇌무걸 역

강호 명문 벽력당의 뇌문/뇌가보 출신이다. 뇌가보는 검과 칼 대신 무방 권법과 화기를 주 무기로 싸운다. 살포검을 개발한 뇌천호의 제자 뇌무걸은 화작술까지 위력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설락 산장' 에 우연히 나타나 밥을 먹는 빨간색 고급 비단 옷을 입은 뇌무걸. 무공 실력이 좋아 객잔에 나타난 도둑들을 무찌르지만 머리는 똑똑하지 않다. 무턱대로 덤비고 보는 단순 용감한 캐릭터이다.

도적떼들을 무찌르는 도중에 객잔의 집기를 망다뜨리게 되고 망가진 집기를 배상하라는 소슬에게 은자 5백냥을 빚지게 된다.소슬과 함께 설월성으로 길을 떠난다.

 

 

 

소슬과 뇌무걸의 케미를 살펴보자면 소슬은 항상 객관적이고 시크한 자세이며 뇌무걸은 쉽게 훙분하고 주위를 살펴보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소슬은 뇌무걸을 말로 조종(?)하고 달래기도 한다. 둘의 성격이 너무 달라 두 사람만 등장해도 재미있다. 

 

 

 

 

류학의 / 무심 역

망우대사의 속가 제자이며 나찰당의 32개의 비술을 모두 습득한 무공 고수이다. 내공을 제압하는 보물 '황금관'으로 봉인되어 옮겨진다. 사람의 마음과 그 너머의 악까지 꿰뚫어 보는 심마인을 수련해 눈빛으로 사람을 제압한다. 원래 무십의 본명은 엽안세로 마교 천외천 교우 엽정지의 아들이다. 호국대장국 랑야왕이 마교 천외천을 물리치고 엽정지를 죽였을 때 무심은 5살이었다. 한수사에 볼모로 데려다 놓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 무심은 복수심으로 가득차 있었고, 후환이 두려워 구룡문의 대각이 무심의 무공을 폐하려는 것을 망우대사가 막아준다. 

 

 

 

유리미인살에서 호진사형과 백린제국 역으로 나왔던 터라 익숙한 얼굴이다. 하지만 워낙에 강한 캐릭터의 악역이었던터라 왠지 드라마 초반에 등장했을 때도 악역이 아닐까 의심이 됐다. 머리를 밀고 나서 보니 정말 잘생긴 얼굴이긴 하다. 

 

망우대사가 입적하고 그의 시신을 담은 황금관을 구룡문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돈다. 그리고 온갖 강호인들이 황금관을 노리게 된다. 누군가는 황금관 안에 금은보화가 있다고 하고 누군가는 강호를 제패할 엄청난 무공 비급이 숨겨져 있다고도 한다. 

 

 

 

이흔택/ 설월성 수석 대제자 당련 역

설월성의 대제자답게 무공 실력이 뛰어나다. 각종 암기에도 능수능란한 당련. 설월성으로 가던 소슬과 뇌무걸을 도중에 황금관을 운송하던 당련을 만나게 된다. 설월성은 여러 문파의 동맹으로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뇌가보도 속해있다. 뇌무걸을 당련에게 해맑게 사형이라고 부른다. 

 

 

 

 

소년가행? 정말?

제목은 '소년가행'인데 사실 주인공들의 나이는 소년이 아니다. 무심 역의 류학의만 하더라도 나이가 30이 넘었으며, 소슬 역의 리홍이는 98년생, 뇌무걸 역의 오서붕은 95년생이다. 중국에서는 '소년'이라는 의미가 우리나라에서 뜻하는 나이보다 훨씬 넓은 것 같다. 제목만 보면 정말 소년이 나와야할 것 같은데. 주인공들 하는 행동보면 정말 소년같기도 하니 그냥 그렇다고 하자.

 

 

 

추천이유

1. 매력 넘치고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3명이다.

 

무협 드라마답게 일단 다들 무공 실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다들 잘생겼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소슬이는 안타깝게 무공을 잃었지만 시크하고 무표정한 잘생긴 얼굴로 주변의 모든 것을 꿰뚫는 통찰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어떤 일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는다. 역시 황자답게 대담하다! 아직 9화까지밖에 못봤지만 새로운 스승도 만났으니 다시 무공실력도 되찾았으면 좋겠다. 소슬의 여정이 가장 기대된다.

 

뇌무걸은 눈치없고 그저 천진하고 순수하지만 무공에 대한 열정만큼은 정말 뛰어나다. 뇌무걸의 새로운 스승이 된 이한의와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은데 어서 가족도 되찾았으면 좋겠다. 무심은 원체 뛰어난 무공실력을 갖고 있어 주변에서 그를 탐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가 평안할 날이 찾아오기를.

 

2. 무협신이 화려한다.

억지스러운 코믹장면은 없지만 드라마 초반 내내 흐뭇하게 시청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무협 드라마이기 때문에 여러 무협 고수들이 등장하는데 각자의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며 무공 실력 또한 화려하고 멋있다. 물론 예쁜 여자들도 등장하지만 여자들마저도 고수인 것은 어쩌란 말이냐. 그냥 넋놓고 보게 된다. 그 와중에 소슬의 시크한 평가가 재미있다.

 

 

아직 드라마는 끝나지 않아서 더더욱 기대되는 <소년가행>

아직 못보신 분들은 다들 정주행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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